[미래한국]추운 겨울 날씨, 담적병 환자가 더 힘든 이유는?
연일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삼한사온’은 어느새 옛말이 된지 오래다. 이렇듯 강한 추위가 전국을 강타할 때, 우리 몸 역시 타격을 받게 된다. 추위에 몸이 적응하는 과정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기온이 떨어지면 덩달아 몸속 장기들의 활동성 또한 떨어진다. 마치 겨울잠을 자는 것처럼 꽁꽁 얼어붙은 상태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겨울철 우리 몸은 체온 유지에 에너지를 많이 쓰기 때문에 날이 추워질수록 위장의 활동성은 저하될 수밖에 없다. 이 밖에 추위로 인해 줄어든 활동량 역시 위장 활동성 감소의 또 다른 원인이다.
이처럼 장기의 활동성이 떨어지게 되면 호르몬 분비능력, 면역력, 신진대사 등이 저하된다. 혈액 순환 또한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게 된다. 이럴 때 위장병 환자들의 고통은 특히 배가 된다. 위장이 딱딱해지는 병인 담적병 환자들이 더욱 그렇다. ‘담적병’은 좋지 못한 식습관으로 인해 위장 내 발생한 독소가 외벽에 쌓여 딱딱해지는 위장병이다. ‘담(談)’이라는 독소가 위장 외벽을 굳게 만드는데, 여기에 추운 날씨까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닥치면 위장의 운동기능은 더욱 둔화될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해 위담한방병원 허봉수 원장은 “위장 전체가 딱딱하게 굳어져 있는 상태에서 추위로 인해 위장 혈관이 수축되어 순환이 느려지면 담적병 환자들은 더욱 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면서 “위장은 온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겨울철에는 더욱 각별히 신경 써서 관리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허봉수 원장은 “겨울철 굳어진 위장을 깨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체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담적병 환자는 복부에 열을 가하는 뜸이나 아로마 수기 마사지 등으로 굳은 위장을 풀어내는 것이 좋다”라고 당부했다.
http://www.futur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543
'위담한방병원 > (재)위담한방병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키즈매거진 더 키즈 2월호 _ 허봉수원장님 칼럼 게재 (0) | 2018.02.08 |
---|---|
[디지털타임스] 한방에서 말하는 신경성 위염과 담적 (0) | 2017.11.24 |
[디지털타임스] 기능성 소화불량, 원인은 '담적'에 있다? (0) | 2017.11.20 |
키즈매거진 아망 11월호_허봉수원장님 칼럼 (0) | 2017.11.09 |
[미래한국] [건강정보] 과민성대장증후군과 담적 (0) | 2017.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