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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담한방병원/위담한의원 부산점

[내외뉴스통신] 목숨 위협하는 우울증, 알고 보면 위장 건강이 문제인 경우 많아

[내외뉴스통신] 목숨 위협하는 우울증, 알고 보면 위장 건강이 문제인 경우 많아

 

▲강진희 원장(사진제공=위담한의원)


[서울=내외뉴스통신] 김경수 기자 = WHO(세계보건기구)에서는 2020년이 되면 우울증이라는 질환이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는 질환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실제로 이런 결과를 증명하듯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으며 45분마다 심각한 우울증으로 자살을 선택해 목숨을 잃는 사람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심각한 우울증은 죽음까지 이르게 할 수 있어 반드시 체계적인 치료를 받아야만 한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사람들 대부분은 우울증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마음의 감기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한다.

 

이에 대해 위담한의원 부산점 강진희 원장은 "우울증이란 감정부터 생각, 행동, 신체 상태 모두 의욕이 떨어진 상태다"며 "현대인들에게 있어 숙제와도 같은 이 질환은 방치할 경우 죽음을 불러올 수 있어 반드시 그 뿌리가 어디에 있는지부터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많은 사람들이 정신 질환이라 알고 있는 우울증은 사실 우리 몸에서 발생한 문제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경우가 많다. 우울증을 유발할 만한 이유가 없음에도 우울증이 발병된 경우, 정신과 치료를 진행했음에도 우울증 증상이 전혀 나아지지 않는 경우 등이 바로 이에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신경 전달 물질들을 뇌가 담당하고 분비한다고 생각하지만 최근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제2의 뇌로 칭하는 위장관의 미들존에서도 각종 신경 전달 물질이 분비된다는 것이 확인됐다. 게다가 우울증과 연관이 깊은 세로토닌 역시 위장에서 약 90%이상 분비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즉, 위장 건강이 좋지 않다면 기쁨을 담당하는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제대로 분비되지 못하게 되고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없더라도 괜히 우울하고 짜증스러운 감정을 느끼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위담한의원 부산점 강진희 원장은 "별다른 원인이 없음에도 우울증을 호소하는 환자들 대부분은 담적증후군으로 인해 위장 건강이 저하된 건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평소 과식하거나 야식을 즐기는 습관, 인스턴트 음식을 즐기는 경우라면 담적증후군과 함께 우울증이 유발될 확률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식습관과 연관이 깊은 담적증후군은 음식물이 소화되지 못하고 남아 부패하면서 발생하는 담 독소가 원인인 전신 질환이다. 한 번 발생하면 위장 운동을 떨어뜨려 소화불량, 위궤양, 위염에 이은 우울증, 두통, 어지럼증, 피부 질환 등 각종 전신 질환을 야기한다.

 

담적증후군으로 인한 우울증은 발효 한약과 더불어 소적치료, 아로마치료, 뜸치료, 약침 치료 등과 같은 한의학적인 치료법으로 개선이 가능하다. 이 중에서도 특히 발효 한약은 특수 미생물이 포함되어있어 위장 외벽으로 약물이 효과적으로 침투, 담 독소를 보다 빠르게 제거할 수 있게 도와준다.

 

강진희 원장은 "우울증은 스스로 나아질 수 있는 질환이 아니다"며 "스스로의 노력과 의지가 필요함과 더불어 주변의 세심한 관찰과 도움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질환임을 꼭 인지해야한다"고 조언했다.

 

 

http://nbnnews.co.kr/news/view.php?idx=122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