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여름에 냉수 먹다가 체한다고? 한여름에 냉수 먹다가 체한다고? 최근 후덥지근한 장마가 계속되고 있다. 땀이 비 오듯 흐르면 찬물을 찾게 된다. 그런데 급한 마음에 냉수를 급하게 마시다보면 체(滯)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물만 마시고도 체하는 일은 왜 발생할까? ▶체증(滯症)은 소화기관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 속이 답답하거나, 명치가 결리고, 상복부가 답답한 증세를 겪을 때 체했다는 표현을 쓴다. 때로는 식은땀이 나기도 하고, 두통이 오기도 한다. 트림이 나오고, 속이 울렁거리면서 메슥거리는 증세로 표출되기도 한다. 의학에서 체증(滯症)은 소화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다. 한의학에서는 체증을 위장이 음식물로 상했다는 의미에서 식상(食傷), 또는 식체(食滯)라고 부른다. 체(滯)는 막혔다는 뜻이다. 소화는 음식물을 입에서 잘게.. 더보기 이전 1 다음